일본의자동차 업계는 2011년의 지진, 엔고, 타이의 홍수 등 각가지 최악의 문제에 직면하면서도 기업의 다양한 전략과 노력으로 이러한 영향 등을 최소화하였으며 오히려 저력을 보인 지난 한 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특히 혼다(HONDA)의 경우 다른 기업보다 운이 더 나빴다고 볼 수 있는데요..
동일본지역의 개발거점이 지진과 해일로 피해를 입었으며, 여기다가 타이홍수로 인해 조립/생산라인이 물에 잠겼었죠.
이로
인해 생산부족/재고부족을 겪으며 북미지역 쉐어가 저하됐으며 여기다 엔고로인해 해외에서 거둔 수익이 저감되었습니다..외부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2012년 3월기 영업이익이 2,000억엔으로 전년비65%감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 연구개발비와 조달비 등 분야에서 경비 절감으로 970억엔을 절감했습니다. 결과, 연간배당에서 60엔의 대손을 기록하면서도 6엔의 증가 배당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츠다(MATSUDA)는 2012년 3월기에 연결경상손익 400억엔의적자로, 400억엔 하향 조정했습니다..
원인은 역시 지진과 타이홍수로 인한 140억엔의 영업적자라고 합니다.
마츠다의 경우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생산부분에 있어 해외전개 스피드가 늦은 편으로 속하는데, 수요가 늘어가고있는 개발도상국으로의 전개도 늦는 등 구조적인 문제와 더불어 엔고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 도요타자동차의 경우, 2012년 세계판매(계열회사인 다이하츠, 히노자동차 포함) 가 전년도비21% 증가한 958만대로 집계되었습니다.소형 하이브리드 「아쿠아」의 판매가 호조로, 올 해에는 2007년 기록한 936만대를 넘어 과거 최고를 판매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혼다(HONDA)도 2013년도 3월기의 신차판매를 400만대로 예정하고 있으며 올 해에는 315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업계의 업적을 결정짓는 것은 수익구조의 탄탄함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핵심사업이 탄탄하면 외부환경의 변화에 어느 정도 대응 가능하다는 것이 이번 실적에 반증되었습니다.
다소의 등락은 있더라도 대체적으로 엔고현상은 계 될 것으로 보이나 자동차업계는 이제 엔고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으며 공격적인 경영이 올 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본 자동차 기업별 실적
순위 |
기업명 |
매출액 |
영업이익 |
시가총액 |
세계판매대수 |
1 |
TOYOTA |
18조9,936억엔 |
4,682억엔 |
11조3,094억엔 |
841만8,000대 |
2 |
NISSAN |
8조7,730억엔 |
5,374억엔 |
3조5,216억엔 |
418만5,000대 |
3 |
HONDA |
8조9,368억엔 |
5,697억엔 |
5조5,520억엔 |
351만2,000대 |
*2011년3월기 실적기준. 판매대수기준순위
*자료출처:2012業界地図最新ダイジェスト、一橋研究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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