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향기 마케팅
인간의 뇌는 냄새에 민간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기억력에 있어서도 시각보다 더 오래 뇌에 기억으로 남는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후각에 소구하는 공간연출이 쇼핑센터나 백화점을 중심으로 주목되어 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호텔이나 에스테살롱 등에서만 한정된 장소에서만 활용되어 졌던 것이 이제는 백화점, 노래방, 공공교통기관(역)등에도 확대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해에 도쿄 긴자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출점한 미국의 어패럴 브랜드 아베크롬비가 매장안과 상품에 자사의 브랜드 향수를 뿌려 판매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향기-마케팅으로도 해석 할 수 있는 이러한 기법은 기업(상업시설)에 있어서 매출확대와 차별화, 브랜드 이미지 등에 있어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개장 공사중인 이세탄백화점 신주쿠점이 부분 개장을 했는데요. 이번 개장의 가장 큰 특징으로 3층에 여성 패션 매장을 전체 디장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천정에 커다란 파이프가 매달려 조명과 함께 인테리어감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라고 합니다.
천정에는 알로마오일 확산기를 설치하여 공기 순환시설과 연동하여 플로어 전체에 향기가 전해지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3층에 있는 고객들이 이동하게 되면 공기의 대류를 촉진시켜 향기가 더욱 활발히 난다고 합니다.
이세탄백화점은 수십만엔의 코스트를 들여 독자적인 브랜트 알로마 오일을 조합해 냈다고 합니다.
쇼핑을 위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 중에는 향기를 맡고, 이세탄 오리지널의 알로마 오일을 구입하고 싶다는 고객도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오감중에 있어 후각은 다른 감각기관에 비하여 뇌의 신경회로 전달 구조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오감으로 얻은 정보는 대뇌피질에서 통합되어 기억되는데, 시각과 촉각등은 다른 신경물질을 지나 대뇌피질로 전달되어 지는 반면, 후각은 직접 전달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냄새-향기를 한번 기억한 후, 이후에 다시 같은 향기를 맡게 되면 즐거운 경험으로서 상기하게 된다고 합니다..
루미네(LUMINE)는 지난 11월말부터 13매장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에 향기 확산기를 설치하여 향수판매 매장인「사봉(サボン)」에서 협찬받은 향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크리스마스 트리 바로 옆에는 사봉 매장의 제품이라는 것을 고지함으로써 관련 상품의 광고역할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장의 이미지 상승과 판촉-매출 확대도 동시에 가능한 향기의 활용. 앞으로도 다양한 툴과 연출로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