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고품 매매업계 시장
일본 리유스업협회에 의하면 2011년일본의 중고제품 재판매 업계의 시장규모는 약 1조900억(중고샵 업계 5,450억엔. 인터넷옥션 5,450억엔)이라고 합니다.
일본 중고 업계 데이터1
일본 중고 업계 데이터2
하지만 여기에는 중고차나 중고 주택 등을 포함하면 3조엔 이상이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요.
한편, 조사에 의하면 중고품의 사고 판 경험을 한번도 한 적이 없는 소비자가 전체의 60%라고 합니다. 이 소비자 층이 움직이게 되면 앞으로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커질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듯 경제와 사회적인 요인이 충족되게 되면 업계의 새로운 성장이 예상되는 중고품 업계는 일본에서는 90년대부터 체계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일본의 중고품 업계의 역사를 보면,
●90년대는 대형 체인기업이 탄생
1990년에 북오프, 93년에는 하드오프가 설립되었는데요.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 점포들도 많이 늘어나며 활기를 띄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에는 교외 입지형 대형점이 증가
90년대에 탄생한 대형 체인기업들이 규모를 늘려가며 당시 유행했던 교외형 대형점을 앞다퉈 개점했던 시기인데요. 이와 더불어 중고 보석, 중고 옷, 구매 전문점 등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2010년대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전문점 중에서도 타겟을 보다 집중/세분화한 컨셉 점포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인터넷을 이용한 판매가 급속히 늘어난 시기이기도 합니다.
현재 일본은 지난 20년간의 저성장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어, 인터넷 판매 이외의 분야에 있어서 예전의 소비와 업계 성장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중고 업계에서도 판매 하는 상품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향후 기대되는 상품-업태
예를 들어 스마트폰(휴대폰)과 테블릿PC, 디지털 가전 제품이 장래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당 업계의 구매-판매 시스템이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는 경우, 신제품 시장의 10%가 해당 제품의 중고 시장 규모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제품의 시장규모가 8000억이라면 중고 시장의 규모는 800억이라고 할 수 있겠죠.
소박하고 절약 근성이 높은 일본국민성, 세계적인 경제 문제와 저성장 등의 외부환경과 더불어, 중고물품의 정보 공개와 구매-판매의 시스템화가 진행되며 중고품 업계는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비즈니스 만이 아닌 기존의 제품을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도 다양하게 가능하지 않을 까 여겨집니다..
일본 중고 체인 기업 순위-실적 (백만엔)
|
매출 |
순이익 |
총 자산 |
북오프 |
75,716 |
1,867 |
37,983 |
게오홀딩스 |
71,240 |
6,842 |
128,075 |
데이츠 |
36,188 |
-19 |
12,220 |
코메효 |
28,336 |
696 |
16,912 |
바이크오우 |
23,411 |
446 |
6,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