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 업계동향

일본 에너지드링크 업계

BizInJapan 2012. 8. 20. 22:57

 

 

 

에너지드링크 전성시대

 

일본의 에너지드링크 음료 시장규모는 2010년 전체 음료 시장의 2% 3,150만케이스가 생산되었으며, 2011년에는 전년도비 5% 3,400만케이스로 1케이스 2,000엔으로 계산할 경우, 680억엔의 시장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일본 에너지 드링크 제품 라인

                         

 

그런데 올 해 1-6월의 시장 성장이 전년도비120%를 보이고 있어 가히 폭발적인 확대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러한 성장의 핵심으로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 드링크음료의 발매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에너지드링크 시장쉐어 순위(2011)

 

순위

브랜드

기업

생산량

시장쉐어

1

オロナミンC(오로나민C)

오오츠카제약

1080만 케이스

32%

2

デカビタC(데카비타C)

산토리

840만 케이스

25%

3

リアルゴ(리얼골드)

일본코카콜라

760만 케이스

22%

4

ドデカミン(도데카민)

아사히음료

450만 케이스

13%

 

 

 

 

 

 

                    데이터출처:음료종합연구소

 

 

일찍이 자양강장 음료로 불리며 리포비탄(우리로 치면 박카스) , 오로라민C 등이 아직 업계에서는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런 자양강장 음료 시장이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일본에서 최근에 해외에서 다양한 에너지 드링크가 수입되며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일본코카콜라는 (Burn), 아사히음료 에서는몬스터에너지를 올 해 상반기에 발매했으며,

록스타, 매드크록, -크에너지드링크 등등, 다양한 브랜드가 일본에서 발매를 개시하였습니다.

 

다양한 에너지드링크가 동시에 경쟁적으로 출시됨으로써, 소비자들의 주목도가 짧은 기간에 높아진 효과도 있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의 영양 드링크와는 다른 특징과 경쟁적 발매로 인한 주목도가 높아진 이유로 에너지드링크 업계의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스타일의 에너지드링크 중에서 가장 선두적인 역할을 한 것은 지난 2006년에 출시된 레드불제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편의점에서만 판매되었던 것이, 지난 2009년 크기를 소형사이즈로 바꾸어(185ml), 가격도 200엔으로 낮춘 결과, 매출액이 6배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에너지 드링크의 소비층

 

기존의 자양강장음료가 30-50대 남성을 타겟으로 했다면 최근의 에너지드링크는 10-20대의 젊은 층은 물론 여성들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업무나 일로 인해 피곤한 몸을 위해 마시는 음료에서, 특별히 피곤하지는 않아도 기분전환을 위한 음료라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광고/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쟁상품으로 탄산음료가 있는데, 탄산보다는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건강과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음료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중심으로 시장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계기로 아마 우리나라에도 곧 보급이 될 것으로 보이는 에너지드링크 시장.. 과연 그 맛과 같이 짜릿한 성장을 이어갈 것인지 주목되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