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재팬이 8월부터 실시 계획인 서비스가 업계와 이용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서비스를 두고 일본 정부의 정보통신 관련 기관에서는 「개인정보」상의 문제로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야후 재팬의 새로운 서비스란 야후의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회원에 대해 메일 내용을 기계적으로 해석하여, 관심이 높은 분야의 광고를 발신하는 것인데요.
이른바 「인터레스트 매치 광고」라고 불리우는 기법으로, 예를 들어 여행에 관한 메일이 많으면 여행관련 광고가 웹상에서 표시 되어지는 형식입니다.
이 광고 형식은 광고 효과가 높으며 커다란 수입원으로써 야후에서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법적 해석으로는 개인정보에 관한 위법일 수도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는데, 이에 대해 야후 재팬에서는 개인 사용자의 동의를 얻음으로써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7월18일)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야후 개정 메일에 동의 수락확인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한편, 다양한 사회적인 여파와 문제점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후 재팬에서 본 서비스를 강행하려는 데에는 Google에 대한 선전 포고라는 해석도 있는데요.
야후 재팬의 사업 구성
Yahoo japan 2011년 주요 실적
매출액 |
2,924억엔 |
영업이익 |
1,596억엔 |
시가총액 |
1조6,202억엔 |
통신판매(컨슈머)사업 매출 |
1,049억엔 |
데이터:2012년 업계지도 최신다이제스트. 一橋総合研究所
구글에서는 2004년부터 메일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데, 이미 같은 내용의 메일 연동형 광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구글에서는 일본 국내법에 적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큰 문제없이 시행해 왔다고 할 수 있는데요.
(서버를 두는 위치가 어디냐 등이 관건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이번 Yahoo의 새로운 광고 서비스 개시는 손해 볼 것이 없다는 계산에서라고 하는데요.
즉, 정부의 조사 결과, 허가 방침이 나오면, 즉시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으며, 만약 불허가 방침이 나오면 일본 국내에서의 구글의 서비스도 정지시킬 수 있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고 합니다.
최근 활기를 잃어 가고 있는 Yahoo.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 선점에 다시 나설 수 있을 지 앞으로의 움직임에 주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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