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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기업! 화제의 비즈니스!

고기를 삶지 않고 구워서 내놓는 규동(牛丼) 체인

삶은 고기에서 구운 고기로! 규동 업계 진출한 SM마케팅푸드




최근
일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규동(소고기덥밥) 체인이 있습니다.


바로
, 산코마케팅푸드 주식회사(三光マーケティングフーズ株式会社)입니다.

 

이자카야(居酒屋-일본식 선술집)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산코마케팅푸드사는 얼마전에 시장조사를 실시하여 근처에 이자가야는 많은 반면 규동점이 의외로 적은 것을 발견하고 새로이 진출할 있다는 기회를 잡게 됩니다.

 

산코마케팅푸드 사는 이자카야 체인 「킨노쿠라Jr(Jr) 운영하고 있습니다. 킨노쿠라는 이자카야 업계에 있어서도 새로운 서비스로 과거 커다란 뉴스가 되었습니다.

바로 모든 메뉴를 270엔으로 통일한 것이죠. 요즘에는 다른 경쟁자들도 290 메뉴 등으로 서비스를 따라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자카야 시장 자체가 1992 14,629억엔을 최고로, 이후 계속해서 시장규모가 축소되며 2010년에는 1조엔대 이하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그리고 다른 업태와의 치열한 경쟁 등이 이유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이자카야 시장의 축소로 인해 새로운 시장을 탐색하던 , 규동 업계 진출을 하게 되며

2011년에도쿄치카라메시(東京チカラめし)라는 이름의 규동 체인을 운영하게 됩니다.

 
                                               현재

규동 업계는 요시노야(吉野家) 마츠야(松屋)」 「스키야(すき) 3사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도쿄치카라메시는  이러한 곳과 같은 경쟁을 하더라도 승산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차별화 전략을 펼치게 되는데요
.

 

그것이 바로 이제까지 규동의 소고기를 삶아서 요리하던 것을 구워서 요리 하는 식으로 바꾼 것입니다.

 

전용으로 개발한 오븐에 넣어 소고기를 구움으로써 이제까지와는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고객들의 반응이라고 합니다(저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습니다만..).

 

이러한 새로운 규동이 인기를 얻어 이미 20122/4분기 매출이 전년도비 0.7%증가한 128억엔,

경상이익은 전년비 5.5% 증가한 12억엔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 말 시점에 40점포로 증가했는데요, 단 고객이 주문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 고기를 오븐에 굽기 때문에 고객회전율 시점에서는 좀 더 시간을 단축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도쿄에 오시면 한번 들러 보시는 게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