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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토픽

애완동물과 지진예측


일본의 「애완동물 관련시장」은 13,794억 엔으로, 고령화와 세대별 가족수가 줄면서 펫 시장은 높은 성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시장규모데이터출처:야노경제연구소).

 

한편
, 지난 해 발생한 동북지역 대지진 이후, 생활에 있어 위기감이 고조 되고 있습니다. 현재 지진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과학적인 기술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며 일반 국민들에 있어서는 10-30초 정도 전에 울리는 긴급지진 속보가 유일한 지진예측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진예측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는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바로 애완동물의 이상 현상을 활용한 지진예측 연구가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두 번은 들어 보신적이 있으실 텐데요. 아직은 정통적인 학문으로는 인정이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그 효과와 검증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동물 별 이상 징후-

종 류

이 상 행 동

짖거나 심하게 우는 행동, 갑자기 땅을 파는 움직임을 보인다

고양이

주위에서 사라진다?

대량으로 지표로 몰려 나온다

지렁이

대량으로 지표로 몰려 나온다

개구리

외견상으로는 변화가 없지만 심박수가 저하

까마귀

무리를 지어 큰 소리로 운다

돌고래

우는 소리가 톤이 높아지며 거세게 운다

 



최근에는 연안에 수백만 마리의 심해어는 물론 돌고래가 떠 내려와 신문에도 대대적으로 소개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물의 지진 전의 이상 행동에 대해  과학적인 설명의 하나로, 지반끼리 충돌시에 강력한 전자파가 발생하여 이를 감지한 동물들의 뇌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995년 한신지역에서 발생한 직하형지진에서는 1M 70볼트라는 강력한 전자파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공익사단법인「일본애완동물협회」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한신지진시에  동물인 개는 25%, 고양이의 경우39%가 이상 행동을 보였다는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약 2,500만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펫으로서 길러지고 있는데 이런 방대한 양의 펫을 활용하면 동물에 의한 지진 예측의 정확도 또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