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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토픽

일본기업 전략의 방향성..

 

 

 

일본은 최근 엔고 현상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며 주식은 13,000엔대로 상승기조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아직 경기가 안정적으로 돌아서지 않은 점으로 보아 언제든지 다시 예전으로 되돌아갈 수 도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일본 경제와 기업들의 향후 전략을 미국의 사례를 보며 다루어 보겠습니다.  

 

일본주식을 포함하여 세계의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미국의 경제상황인데요.

 

2007년 서브프라임론 문제와 20089월의 리먼브라더스 쇼크 이후,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은 아직 완전한 회복은 아니지만 여러 경제지표에서 좋은 신호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2011년말 미국 주식의 배당률은 S&P500 채용 기업 평균8% 기업의 실적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어 높은 리턴이 이루어졌습니다.

 

2011 3/4분기 전미 기업 세금 징수 이익은 과거 최고인 1.5조달러였습니다.

또한 2012년도 예상 ROE 2000년의 IT버블 당시에 필적하는 27%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V자회복의 이유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라고 있는, 구체적으로는 기업의 글로벌화 가속, 애플/페이스북 등의 IT기업의 경이적인 스피드가 생산성 향상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입니다.

 

애플의 경영 방식을 보면 IPhone 한국, 일본, 대만에서 부품을 공급받아 최종 제품은 중국에서 조립하고 있는데, 제조는 해외에 의존하고 본사에서는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제조에 대한 투자와 코스트가 월등히 낮아져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높은 가격 유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애플이나 페이스북의 경우, 이런 방식으로 높은 이익을 내고 있는데 여기서 얻은 이익을 주주와 종업원에게 나누어, 결과적으로 임금을 향상 시키고 있으며 더욱이 임금 인상을 다른 업종으로 확대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술력과 우수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일본이 취해야 전략의 방향성이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안경 업계에서 높은 실적과 성장을 이루고 있는 JINS, 그리고 여러분들도 아시는 UNICLO, 그리고 지난 토픽「활력넘치는 규슈 경제http://bizinjapan.tistory.com/73편에 소개 드린 닛산의 규슈공장 등이 앞에서 다룬 애플의 비즈니스 모델과 비슷한 전략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이라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양적 완화 정책으로 당분간 엔고 현상은 이상 진행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엔저로 회귀하지도 않을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며 일본의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가들의 움직임에 따라 아직 주시해 봐야 같습니다만 기업들의 적극적인 전략과 움직임으로 경기침체와 디플레이션을 극복해 나가야 하지 않을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