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TV애니메이션 방송을 시작한 「신세기에반게리온」은 15년 이상 지금도 열렬한 인기를 얻고있습니다.
또한 2009년 극장에서 상영된 영화 「에반게리온‐ 파」의 흥행수입은 40억 엔으로 300만 명의관객을 모았습니다.
올해11월에는 속편이 공개될 예정인데 기업 측에서도 에반게리온의 인기를 이용하여 각종 프로모션,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UCC조우지마 커피(이하 UCC)
UCC는 에반게리온을 기용한 캠페인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1997년 발매한 에반게리온 디자인의 (UCC COFFEE 밀크&커피)는 그때까지 동상품을 취급하지 않았던 편의점에 새로이 놓여지게 되는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새로운 채널 개척에 성공하면서평균 매출 10-20%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NTT도코모
NTT도코모는 올 해 6월에 영화 에반게리온 Q와 타이업한 스마트폰을 발매했습니다.
기종이 (SH-06D NERV) 이며 통칭 「에바스마트」로 불리는 이 스마트폰은 뒷면의 커버를 바꿀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 영화의 전편을 잇는 분위기와 주요 고객인 여성의 취향에 맞추기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또한 상품의 발매 시기에 맞추어 특집 사이트를 오픈하여 에반게리온 팬들을 모으는 노력을 하였는데요. 사이트개설 후 3개월간 이 사이트를 찾은 사람이120만 명을 넘었으며 유튜브 영상 재생회수도 50만 건을 넘었다고 합니다.
●Schick제팬
면도기 회사인 쉬크의 일본법인인 쉬크제펜은 20-30대 남성 고객 획득을 위해 에반게리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형 소매점에서의 에반게리온 캐릭터 진열캠페인, 제품에 에반게리온 캐릭터를 하나씩 넣어 판매하는 등, 이러한 효과로 전년비 103.7%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고 합니다.
●산텐제약
눈에 넣으면 시원함과 더불어 상쾌한 자극으로 유명한 ( 산테FX) 안약도 에반게리온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같은 종류의 안약 시장에서 40%의 쉐어를 가지고있는 본 제품은 매출 확대를 목표로 에반게리온을 도입한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동상품의 타겟은 20-40대이며 코어 타겟은 20년 초반의 남성으로 잡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발매 초기부터 40대 남성이 주요 소비층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로 기존의 40대를 그대로 끌어 안으면서 신규 고객층 확보를 목표로 에반게리온의 영화 상영 시기에 맞추어 전국의 대형 약국체인 마츠모토기요시 등에서 판촉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산테FX의 에반게리온 캠페인은 결과적으로 8월말 시점에 전년비 25%의 매출 증가를 나았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는남녀 고객 비율이 7대3이었던 것이, 6대4로 여성 고객의 획득 효과가 컸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편의점 로손, 항공사 ANA, 테마파크 후지큐하이랜드, 유니클로, 카시오 그리고 도요타 자동차 등, 일본뿐 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름이 있는 기업에서도 에반게리온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분야와 제품에 사용되어 진부화의 리스크도 있을 수있습니다만, 캐릭터를 활용한 기업 프로모션, 신규 고객확보, 매출 증대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있는 프로모션으로 제품 자체만의 한계를 뛰어 넘는 좋은 수단이 될 수 도 있지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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