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폰5가 일본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했는데요.
지난 9월14일 북미 지역에서 애플의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접수가 개시된 직후, 1주일후의 출하 예정이 예약 개시 1시간 후에는 2-3주 이후로 미뤄지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초기 출하 분 예약이 조기에 마감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17일에는 전세계에서 예약접수가 200만 건을 넘은 것으로 애플이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혁신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예상대로의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올 해 안에 최대6000만대의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는 가운데, 일반인들의 아이폰5에 대한 평가로는 아이폰4에 비해 더욱 가벼워졌으며 얇아 졌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무게의 경우, 아이폰에4에 비해 약20% 줄은 112g이며 두께는 7.6mm로 아이폰4에 비해 18% 줄었다고 합니다.
애플의 아이폰5는 미국의 경제성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아이폰5의 4분기 매출액이 미국의 GDP를0.25-0.5% 정도 끌어 올려 줄 것으로 미국의 JP몰건은 계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폰5는 일본에서도 연말 휴대폰-스마트폰 시장에 커다란 변수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KDDI의 au와 소프트뱅크가 동시에 판매를 하고 있기에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일본 국내 아이폰5 판매 관련 양사 비교
|
au(32GB) |
소프트뱅크(32GB) |
신규 계약시의 월액 요금 |
7185 엔부터 |
7185엔부터 |
2년 약정시 월액 요금 |
6205엔부터 |
6205엔부터 |
기종 변경시 월액 요금 |
7535엔부터 |
7185엔부터
|
단말기 일시불 구입 가격 |
7만2천엔 |
6만1680엔
|
테더링 기능 |
있음 |
없음(최근 실시예정으로 변경) |
데이터 통신 용량 제한 |
7GB까지 |
통신량 폭주시에 부정기적으로 실시 |
현재 au와 소프트뱅크의 경쟁에서는 2008년부터 일본 국내에서 독점으로 아이폰을 판매해 온 소프트뱅크가 지난해 10월 아이폰4S부터 판매를 개시한 au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양사모두 판매대수를 발표하고 있지 않아 정확한 통계는 아직 없습니다).
이러한au로서는 차세대(4G)통신 시스템LTE로 승부를 걸고 있는데요.
지난 9월21일 일본에서 아이폰5의 LTE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일본에서는 그 동안 NTT도코모가 실시하고 있었던 서비스인데요. 아이폰5에 맞추어 서비스 개시 시기를 30개월 앞당겼다고 합니다.
아이폰5의 일본 판매 가격 및 통신 서비스에서 소프트뱅크는 au의 발표에 맞추어 대책을 강구하는 양상으로 가고 있는데요.
당장 기존의 고객을 au에 빼앗기지는 않겠지만 워낙 변화가 심한 시장이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말 보너스 기간을 정점으로 양사의 명암이 확실히 보여질 것으로 보이는 일본 국내시장. 삼성의 갤럭시도 여기에 한 몫 하며 뜨거운 혈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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