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SPEED, 아무로나미에(安室奈美恵), 모델겸배우 구로키메이사(黒木めいさ)、 야마다유(山田優), 배우 아라가키유이(新垣結衣),나카마유키에(仲間由紀恵)등등, 오키나와 출신의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데요.
오기나와현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배우는 것을 좋아하여, 지역내에서는 유구무용실과 댄스스쿨 등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원코인(500엔)으로 댄스레슨이 가능한 곳도 있다고 하네요..
이런 이유로 오키나와에는 엔터테이먼트가 발전할 수 있는 소지가 많으며 일본의 다른 지역과는 차별환 된, 오키나와만의 개성을 살린 소프트 컨텐츠가 넓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류신마부야(琉神マブヤ-)
오키나와 전설에 나오는 신의 이름을 따서 악의 무리와 싸워나간다는 내용인데, 오키나와 지역과 언어 등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컨텐츠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2008년 오키나와지역에서 방영이 시작되었는데 최근에는 도쿄는 물론,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타이 등에서도 상영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디지털 분야
한편 게임 웹 등의 디지털 컨텐츠 분야도 해외로의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급의 모션캡쳐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는 CG제작회사 「CGCG스튜디오」는 같은 동업계 제작사들과 함께 「오키나와 게임산업 진응네트웍」을 설립하였는데, 목적은 오기나와현내의 디지털 컨텐츠 인재 육성이라고 합니다.
컨테츠 산업에는 노동집약적인 업무가 많은데 이를 담당할 인재가 필요하게 되며 거기서 나아가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발신할 수 있는 인재의 육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라고 합니다.
더욱이 이미 오키나와에는 탤런트 액션 배우 등의 인재가 풍부하여 모션캡쳐 등을 이용한 디지털 컨텐츠가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식문화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오키나와 문화를 해외에 발신하고 있는 곳도 있는데요.
홍콩, 상해, 싱가폴 등에 일본/오키나와 요리점을 24점포 운영중인 「엔그룹(えんグループ)」이 그 곳입니다.
엔그룹의 레스토랑은 일본요리와 오키나와 요리를 동경하고 있는 아시아인들에게 예전부터 먹던 맛에 가까우면서도 색다른 맛과 모양을 제안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또한 점포 내에서는 디너쇼와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데 오키나와 민요가수와 아티스트를 자주 출연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다양한 소프트(컨텐츠)를 지니고 있는 오키나와. 제각각 다른 분야에서 움직이고 있는 이런 컨텐츠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려는 움직임도 있는데요.
현지 업계 관계자, 오키나와 관청, 정부의 경제산업성에서는 「오키나와 엔터테이먼트 비렛지 구상」을 가지고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오키나와 지역에 세계 최초로 엔터테이먼트 산업을 중심으로 한 자치체를 만들어 크리에이티브 에서부터 인재 육성이 이르기까지 일련의 흐름을 모두 이 곳에서 소화해 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오키나와 문화와 지역을 최대한 살려 세계의 소프트 파워 발신지로 키우려는 계획들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비즈니스 토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물학 모방 비즈니스 (0) | 2012.05.16 |
---|---|
오픈버스를 이용한 시내관광튜어 (0) | 2012.05.10 |
일본 학원기업들의 아시아진출 (0) | 2012.05.04 |
소문?일본의 주가 예측설 (0) | 2012.05.02 |
천체관측 붐! 사이언스관련상품 인기 UP (0) | 2012.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