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레저백서에 의하면 2010년도 레저업계 시장규모는 67조9,7505억엔(2.1%감소)이라고 합니다.
2006년 이후 매년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며 2011년도의 경우 동북지역 대지진과 원전 사고가 잇따르며 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국내 레저 시설 관련 시장 규모 추이
출처:일본 레저백서2011
일본 레저 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 테마파크 이며 이 중에서도 도쿄디즈니리조트(디즈니랜드와 디즈니시)가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도쿄디즈니리조트의 2011년도 3월기 입장자 수는 약2,536만 명으로 전년도비 1.8%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래는 약2,700만 명 입장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동북지역 지진 이후, 디즈니리조트의 휴원과 절전에 따른 개장시간 축소, 소비 자숙 분위기 등이 맞물려 크게 감소한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서일본 지역의 경우, 전년도 수준을 넘어서 관서지역만을 보았을 경우 시장규모는 오히려 성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주요 테마파크(도쿄디즈니리조트, 유니버설스튜디오, 후지큐하이랜드)의 입장료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의 특징으로는 새로운 어트랙션 등으로 서비스가치를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가격을 인상하여 수익향상을 꾀한다는 점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향후 과제
경기가 좋지 않고 인구가 감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시장 규모는 축소되어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앞에서 설명 드린 바와 같이 어트랙션을 보강함과 동시에 요금 등의 인상으로 수익력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할인티켓, 쿠폰 등의 프로모션 수단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도 국내 수요 한계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회사, 각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 체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레저 업계 부문은 동/식물원, 스포츠 시설 등이 포함되나 이번 시간에는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다루었습니다. 다른 분야에 있어서는 이 후 다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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