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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업계동향

전시회/박람회 업계 동향

 

 

 

전시회, 박람회 산업은 집객 효과가 높은 산업이며 사람과 상품/서비스, 정보 교류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점이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 업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침 여수에서 박람회가 열리고 있어, 오늘 이 시간에는 일본의 전시회/박람회 업계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에 있어서의 전시회/박람회 최근 동향과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적으로 경제 대국으로 특히 기술분야에 대해서는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어 이러한 점을 살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어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시회/박람회 유치에 있어 치안이나 교통, 숙박시설 등 부대시설의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최근 일본 경제가 둔화되면서 한국과 중국을 대표로 아시아 각국의 전시회/박람회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경쟁에 밀리고 있다.

 

 

                                      아시아 각국 전시회/박람회 개최 추이

 

 

                                                                                                                                  출처:국제견본시연맹 자료

 

 

현재 일본에서는 연간 600-700건의 산업관련 전시회/박람회가 열리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3,500억에서 4,000억엔 사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금액은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의 참가비용과 부스 설치 비용 등으로, 예를 들어 외국으로부터 관계자가 입국하여 소비하는 경비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이를 포함하면 시장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 국내 지역별 개최 상황

                                   

                                                                                                                   출처:일본 전시회협회 보고서 자료

 

 

일본의 전시회/박람회장

 

일본에는 현재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회를 열 수 있는 규모의 회장이 전국적으로 약100여 개 있습니다.

(전국 이벤트/전시장 일람 http://www.rainbowt.jp/links2/conventioncenters_jpn.html)

 

그리고 수도권인 도쿄와 주변에 비교적 큰 규모의 전시회장이 있는데, 대표적인 곳으로는

 

도쿄 국제포럼

 

           

 

주식회사 도쿄국제포럼이 운영하고 있는 종합 문화 시설. 산업전시회와 아티스트의 콘서트, 미술

등이 동시에 열리는 곳이죠. 일본의 유명한 작가 아이다미츠오(相田みつを)의 상설 미술관이

치되어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도쿄국제회의장(빅사이트)

 

            

 

하네다공항은 물론 오피스가 밀집되어 있는 시나가와 지역에서 가까운 입지가 특징이며, 주식회

사 도쿄빅사이트가 운영하고 있는 컨벤션센터 입니다.

 

1996년에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였는데, 독특한 건물 디자인이 유명하며 일본 국내에서 단일 컨

벤션 센터 규모로는 제일 큰 규모라고 하네요.

 

 

마쿠하리멧세

 

                    

 

멧세란 독일어로 견본시라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나리타 공항과 가까운 치바현에 위치하고 있습

니다.

   1989년에 운영을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아시아 최대의 규모로, 냉난방시설이 완비된 컨벤션시설로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도쿄국제전시장에 이어 일본 국내 2위의 규모라고 합니다.

 

    20061월에는 도쿄오토살롱 개최 중에 누계 입장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향후 전망과 과제

 

최근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에 대항하여 아시아에서 전시회/박람회에 있어 우위에 점하려는 취지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2012 4월부터 전시회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전시회/박람회에 참가한 인원 수를 제 3기관이 집계하여 객관성을 가지게 한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형식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주최자와 참가자 간에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컨텐츠와 프로그램, 그리고 실질적인 상품/서비스 상담과 계약의 장소로써 활용해야 하며, 전시회와 박람회가 열리는 지역의 상권과도 연결시켜 지역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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