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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토픽

진화하는 자동판매기 기능과 사회적 역할

 

 

 

사회 인프라로서의 자동판매기(정보 발신 기능)

 

일본 자동판매기 공업회는 자판기를 사회의 인프라로 위치 매김하여 새로운 활용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의 자판기 보급대수는 20126월 시점에 약 520만대 이며 자판기 매출액은 약5조엔에 이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자판기의 정보 발신 기능을 부가시키는 지역의 게시판으로 활용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업계에서는 지진 등의 자연 재해 시에 고지/안내 기능 탑재형 자판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가 정보 발신을 위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과제로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의 게시판기능에서는 지역 상점가와 연동하여 자판기에 이벤트 정보를 넣어, 음식점, 상품의 할인쿠폰 발행 기능 등을 탑재하여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게끔 하여, 이른바 광고/프로모션 기능으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실현시키기 위해 일본 자동판매기 공업회는 현재 NTT도코모, KDDI , 통신업계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주식회사 인터넷 이니시어티브(iij)사는 자동판매기에 긴급지진속보나 츠나미 정보를 담은 재해정보 연동형 콘텐츠 배신 솔루션을 올 해 여름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판기의 다양한 진화 재미-게임형 자판기의 출현

 

한편, 자동판매기는 정보의 발신 기능을 중심으로 더욱 더 다양한 콘텐츠로써도 활용하는 기업의 움직임도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일본 코카콜라의 경우, 자판기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화면상에 캐릭터가 등장하여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피네스퀘스트라고 불리는 캠페인이라고 하는데요. 자판기 상품(음료수)을 구입하여 포인트를 모아. 자판기 캐릭터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하여 게임 감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게 자동판매기 또한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전면이 65인치 투과형 액정 LED로 되어 다양한 디스플레이 정보를 제공하여 주위를 끄는 자판기는 물론 탑재되어 있는 카메라로 자판기 앞에 서 있는 사람의 정보를 판독하여 그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브랜드를 추천해 주는 기능을 가진 자판기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자동판매기 왕국이라 불리는 일본. 5조엔 자판기 시장은, 디지털화와 스마트폰이라는 시대 변화와 도구를 활용하여 보다 소비자와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비즈니스가 진화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