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는 로스트 커피를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이 한창 입니다..
먼저 패스트푸드의 맥도널드가
2월에 「프리미엄로스트커피」 를 쇄신 했다고 합니다. 종래보다 원두 커피 굽는 방식을 개선하여 더욱 깊은 맛을 냈다고 합니다.
한편, 일본의 편의점에서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150엔 전후의 로스트 커피의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클K선크스(サークルKサンクス)는 약 400점포에 커피머신을 도입하였으며 올 해 8월까지 6,300점포에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븐일레븐(セブンイレブン)에서는 2,000점에 도입하고 있으며, 로손(LAWSON)에서는 「MACHIcafe」라는 브랜드를 신설하여 현재 860점포에서 판매 중에 있다고 합니다. 2013년3월 까지 2,500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편의점에서 커피 판매를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커피 판매로 인하여 손님의 집객력이 증가 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다른 제품보다 이익률이 높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난 2008년에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를 저가격으로 판매하여 크게 성공한 맥도널드의 영향이라고도 합니다.
당시 맥도널드는 커피 연간 판매수가 약 1.7억 잔 이었던 것이,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 도입 후, 2.5억 잔으로 크게 증가 하였습니다.
한편, 일본의 모스버거(モースバーガー), 일본KFC에서도 고품질 커피를 속속 선보이며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모스버거에 가 보았는데, 원두커피의 향과 맛이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존 커피 전문점의 경우, 스타벅스가 「브론드 로스트」라는 신제품을 3월 중순부터 발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8년 맥도널드의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가 성공을 거둠으로써, 그 영향으로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경상적자를 냈으며 600점포 이상을 폐점시킨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맥도널드의 커피제품에 대한 경쟁 전략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커피 전문점만이 아닌 외식업계와 편의점 업계까지 가세한 일본의 커피 시장이 더욱 뜨거워 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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