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맥주 시장은, 일본 경제와 동일한 움직임을 보여왔는데요. 1994년을 피크로 이후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1년은 동북지역의 지진과 재해로 인해 소비도 줄었지만 생산 시설도 큰 타격을 받았으며 하반기까지도 맥주 캔 자재의 부족 등의 이유로 전년도보다 시장이 줄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전년도비97%정도로 약 3%감소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2011년도는 아직 통계가 나오지 않아, 산토리뉴스릴리스, 맥주협회등의 자료 참조).
맥주 출하량 추이
출처:맥주협회자료
기업의 동향을 보면, 국내소비가 위축되고 있어, 브랜드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기린과 아사히는 주로 동남아시아를 배경으로 아시아계의 기업과 제휴/자본출자를 통한 현지 진출 강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기업별 매출/대표 브랜드
|
아사히HD |
기린HD |
삿포로HD |
산토리HD |
매출액 |
1조4,895억엔 |
2조1,778억엔 |
3,892억엔 |
1조7,424억엔 |
영업이익 |
953억엔 |
1,516억엔 |
154억엔 |
1,067억엔 |
맥주브랜드 |
수퍼드라이 |
이치방시보리 |
구로라베루,에비스 |
프레미엄모르츠 |
발포주브랜드 |
스타일프리 |
단레이 |
홋카이도나마시보리 |
MD골덴드라이 |
제3의맥주 |
클리어아사히 |
노도고시나마 |
드래프트원 |
죠키나마 |
출처:닛케이업계지도2012년도판
사실, 맥주의 경우, 자체적인 경쟁보다는 사회의 흐름과 유행, 날씨 등 다양한 변화요인을 가지고 있는 업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일본의 재정상황이 좋지 않아 정부에서 맥주의 세금을 올리게 되자,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발포주」를 개발하였으며, 여기에 또 세금이 올라가자 이번엔 「제3의맥주」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같은 맥주 업계에서의 경쟁도 치열하지만, 예를 들어 최근2-3년 「하이볼」이 유행을 하고 있고 한류유행에 맞추어 「막걸리」가 사회적으로 대단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만큼 맥주의 판매가 위축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기업들의 움직임을 보면, 늘 위기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듯 보여집니다(업계내에 경쟁이 너무 치열하여 이러한 경쟁대응 체재가 어느 정도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무알콜맥주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술을 마셔야 할 장소(회사회식, 경기관람)에서 다 함께 마실 수 있다는 장점과 회식후에 운전을 해야 할 경우 등,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높은 수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계 맥주 판매량 순위 (판매량단위:백만kl)
순위 |
기업명 |
국적 |
판매량 |
순위 |
기업명 |
국적 |
판매량 |
1위 |
엔헤이저부쉬인벱 |
벨기에 |
35.8 |
6위 |
靑島맥주 |
중국 |
5.9 |
2위 |
SAB밀러 |
영국 |
21.2 |
7위 |
그룹모데로 |
멕시코 |
5.2 |
3위 |
하이네켄 |
네덜란드 |
16.5 |
8위 |
몰슨쿠아즈 |
미국/캐나다 |
5.0 |
4위 |
칼스버그 |
덴마크 |
11.6 |
9위 |
北京燕京 |
중국 |
4.6 |
5위 |
華潤雪花 |
중국 |
8.3 |
10위 |
기린맥주 |
일본 |
3.2 |
출처:닛케이업계지도2012년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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