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플! 업계동향

일본편의점업계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수퍼/백화점과는 달리 편의점 업계는 좋은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편의점의 기존점 매출액은 올 2월 시점에 5개월 연속, 고객수는 11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동향의 주요한 요인으로 지금까지 그다지 편의점을 이용하지 않았던 여성 고객층의 증가로 분석할 수 있는데, 여성고객의 증가를 위해 편의점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본 편의점 매출액과 점포 수 추이

 

 

일본 편의점 업계 순위와 규모          (20112월기준)

 

 

편의점 명

영업총수익

영업이익

점포수

1

세븐일레븐제팬

5,491억엔

1,692억엔

4871점포

2

로손

4,413억엔

555억엔

8,917점포

3

패밀리마트

3,199억엔

382억엔

17,598점포

4

서클K산크스

1,923억엔

186억엔

6,335점포

                                                                                                   출처:일본프랜차이즈체인협회

 

 

편의점의 여성고객 확보 전략

 

1. 최근 편의점에서는 NB(내셔널브랜드)제품의 가격인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2006년부터 조미료제품, 2009년에는 세제/일용품, 2010년에는 주류로 확대해 가면 대기업 브랜드 제품의 가격을 적극적으로 인하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유통/소매업계에서는 PB(프라이벳브랜드)제품을 중심으로 가격인하 정책을 실시해 왔지만 NB의 경우 대상외 였던 것이 일반적이었는데요. 업계1위인 세븐일레븐의 NB제품 가격 인하로 인해 정가판매라는 편의점 이미지가 점점 얇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새로운 고객을 타겟으로 한 제품 개발

 

편의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남성이 70%, 여성이 30%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에는 맞벌이 부부가 늘어가고 있어 2010년 시점에 1,012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고령화시대에 따라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으로 인해 비교적 거리가 떨어져 있는 대형슈퍼는 갈 수가 없어 근처에 있는 편의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이러한 고객층의 니즈에 맞추어 편의점에서도 맞벌이 부부와 고령층을 타겟으로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한 반찬이나 독신자 층을 대상으로 한 식사관련 제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도 활발해 지고 있으며, 일본 국내에서도 다른 업계와 제휴하여 포인트카드를 제도를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는데요..

 

2-3년전에 비교하면 정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업계전체가 위기감을 가지고 서바이벌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는 편의점 업계. 슈퍼나 백화점과는 달리 올 해도 성장궤도를 달릴 지 주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심플! 업계동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셀렉샵 업계 동향  (0) 2012.04.24
일본화장품업계!  (0) 2012.04.21
일본맥주업계동향  (0) 2012.04.09
일본 전자서적시장 동향  (0) 2012.04.02
가전양판업계 동향  (0) 2012.03.29